호평받는 필름 메이커 그렉 헌트 제작
글로벌 온라인 프리미어 한국 시간 기준 11월 24일 오전 10시 개최
반스(Vans)에서 팀 스케이터 일리아지 버얼(Elijah Berle)과 길버트 크로켓(Gilbert Crockett) 그리고 저스틴 헨리(Justin Henry)가 등장하는 새로운 글로벌 스케이트 필름, <올라잇, 오케이(Alright, OK)>를 11월 24일 공개합니다.
반스의 첫 장편 스케이트 필름 <프로펠러(PROPELLER)>를 선보였던 그렉 헌트(Greg Hunt)가 감독한 이번 영상에는 지난 2년 동안 생애 최고의 스케이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 온 일라이자 버얼의 여정을 담아낸 것이 특징. 반스는 이번 스케이트 필름 소식을 전하며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했습니다. 풀-버전 영상은 한국 시간 기준 11월 24일 온라인 시사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필름은 일라이자 버얼의 반스 스케이트 팀 동료인 리치먼드 출신 스케이터 길버트 크로켓이 함께 등장합니다. 길버트 크로켓의 독특한 스케이팅 스타일과 일라이자 버얼의 시대를 초월한 스케이팅 스타일이 나란히 등장해 마치 음양의 조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동부와 서부 각기 다른 지역에서 나고 자란 두 명의 스케이터는 뚜렷한 인격과 상반되는 스케이팅 스타일을 선보이며, 독특한 조화를 보여줍니다.
촬영이 진행되던 첫해, 일라이자 버얼은 2019년 공개를 목표로 자신의 파트를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잦은 부상과 수차례의 실패 그리고 사방에서 밀어붙이는 압박감 속에서 고통받던 일라이자 버얼은 모든 걸 이겨내야 완성해낼 수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습니다.
일라이자 버얼은 “(나는)매일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거지 같은 장벽을 이겨내니 즐거운 기분으로 자신감 있게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내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데 집중해야 했고, 그러한 과정을 즐기는 법을 알게 됐다. 이제는 다음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 외에 다른 건 크게 관심이 없다.”라며 스케이트 필름 공개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길버트 크로켓 또한 이번 필름을 준비하면서 얻은 교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터널 끝에 보이는 빛에 도달하려면, 심호흡을 하고 끊임없이 헤쳐나가야 한다. 스케이팅은 혼란, 손실 또는 이러한 것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 같은 존재다.”
2015년 선보인 <프로펠러> 이후로 다시 한 번 더 두 스케이터의 재회를 성사시킨 감독 그렉 헌트는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뉴욕 그리고 두 스케이터의 고향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스케이트 스폿을 함께 찾았습니다. 그렉 헌트는 “스케이트보드는 바퀴를 굴리는 단순한 행위가 주는 즐거움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선물과 같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11월 24일 전 세계 동시에 선보일 글로벌 시사회에 앞서 <올라잇, 오케이>의 제작 비하인드를 담은 한정판 사진집이 그렉 헌트의 친필 사인과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스케이트 필름 관련 소식 및 스케이터의 인터뷰는 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